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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0 [014] 에릭 클랩튼 - Layla
[014] 에릭 클랩튼 - Layla
지미 핸드릭스에 이어서 두번째로 등장한 미스터 슬로우핸드 에릭입니다.
이 곡은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뚜렸하게 나뉘어 지는 곡인데.. 애초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곡이 아이었다고 합니다. -확인은 안해봤음-
듀안 올맨의 슬라이드 솔로를 이젠 들을 수 없지만 명곡중에 명곡임은 분명합니다. 이곡의 스토리는 모르는 사람이 없으므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사랑으로 안될것이 없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스토리를 알고 싶은 사람은
기묘한 사랑의 라이벌이 빚어낸 삼각 러브 스토리
에릭 클랩튼이 신(神)이란 찬사와 함께 록계의 화제를 독점하고 있던 60년대 말 매스컴의 눈은 곧 이어 또 한 사람의 기타 영웅에 쏠리게 된다. 바로 지미 헨드릭스였다. 깁슨 레스 폴 기타로 기타 예술의 정점을 보여 준 에릭의 '천재성'과 펜더 스트래토캐스터에 의한 기타 오케스트레이션을 펼친 지미의 '혁명성'은 흥미진진한 비교거리를 제공하면서 록 언론의 관심을 양분했다.
기타 연주, 다시 말해 음악 세계의 측면에서 볼 때 에릭의 라이벌은 말할 것도 없이 지미 헨드릭스였다. 그가 70년 27세의 나이로 요절했을 때 에릭 클랩튼은 너무도 슬퍼 '하루종일' 울었다고 한다. 정다운 벗을 잃었다는 안타까움과 동시에 맞수가 없어졌다는 공허함이 덮쳤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미 헨드릭스가 죽고 나서 에릭 클랩튼의 라이벌 상대는 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나 제프 벡으로 옮겨갔다. 두 기타의 명인 역시 주법의 독자성과 후대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3자간 경쟁자로 붙일만한 소지는 충분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음악 특히 기타 분야에서의 비교일 뿐이지(하기사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화제를 사적(私的)인 쪽으로 돌리면 전혀 딴 사람이 라이벌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 얘기는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또 그 땐 태어나지도 않았던 신세대들에게도 상식처럼 널리 알려져 이제는 '역사성'마저 부여받는다.
이름하여 '록계의 가장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
이번은 그러니까 사랑과 우정의 라이벌이다. 주인공은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이요, 에릭 클랩튼이 조지와 함께 '별난 사랑의 3각 관계(Bizarre Love Triangle)'를 꾸며간 대상은 조지의 아내 패티 보이드(Patti Boyd)였다. 쉽게 말해 에릭 클랩튼이 남의 부인을 넘본 사건인 것이다. 영국에서, 그리고 톱스타들끼리의 사건이니까 드라마틱이니 전설의 연애담이니 하는 것이지 아마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에릭은 그 패륜으로 말미암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역사의 암실(暗室)로 강제 구인됐을지도 모른다.
음악적 동료가 사랑의 라이벌로
사건은 조지 해리슨이 비틀즈 시절 에릭 클랩튼의 고감도 기타 연주에 넋을 잃은 것이 발단이었다. 에릭은 당시 슈퍼 그룹 크림(Cream)의 멤버. 비틀즈가 LSD와 마리화나의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만들면서 마약에 탐닉했을 때 이미 조지 해리슨과 얼굴을 익힌 그는 나중 조지 해리슨이 쓴 명곡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에 기타를 쳐주면서 그와의 우정을 돈독히 쌓아갔다.
그 무렵 에릭은 기타를 연주하면서 담배꽁초를 기타 통에 집어넣곤 했는데 그것은 조지의 습관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조지는 한편으로 에릭과 함께 크림의 히트곡이 된 'Badge'를 써 크림의 작업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기타의 동료가 되면서 자연히 두 사람은 사적인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조지가 살던 영국 서리(Surrey)지역의 집에 에릭 클랩튼이 저녁 식사 손님으로 초대받는 일이 잦아졌다. 조지는 이미 66년 당시 최고의 개런티를 호가하던 런던 패션계의 톱 모델 패티 보이드와 결혼한 상태. 에릭이 자주 조지의 집에 방문한다는 것은 패티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처음에는 패티의 여동생인 폴라 보이드에 호감을 품었다는 기록도 있지만 분명히 에릭은 첫 눈에 패티의 미모와 섹시한 자태에 반했던 것 같다. 그가 가사를 쓴 'Badge'에 희미하게 그 증거가 나타난다. '너(폴라)와 똑 닮은 여자에 대해 말하는데...(Talking about a girl that looks quite like you...).'
좋아했으니까 결혼도 했겠지만 패티를 향한 조지의 사랑도 초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Abbey Road>앨범에서 조지가 쓴 비틀즈의 골든 레퍼토리 'Something'이나 미완성의 곡으로 발표되지 못한 'Beautiful girl'이 다 아내 패티에게 바친 '마누라찬가'였다(참 패티는 복도 많지).
문제는 그가 음악과 아내 말고 인도의 신비주의 명상에 깊숙이 빠져 있다는 데 있었다. 존 레논과 믹 재거 등 그 무렵 영국의 록 스타간에 붐이 일었던 헤어 크리시나(Hare Krishna)사상에 조지도 미쳐 있었던 것이다. 그는 한 때 자신의 부동산인 프라이어 파크에 엄청난 헤어 크리시나 추종자들을 불러모아 패티의 신경을 건드린 적도 있었다. 종교에 심취하면서 그가 패티에 소홀해지는 것은 당연했다.
패티가 남편의 관심 끌기 위해 에릭 클랩튼에 접근
패티는 크리시나의 명상으로부터 남편의 관심을 자신의 품으로 돌리려고 애를 썼지만 별 소득이 없자 비상 수단을 강구했다. 남편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해 친구인 에릭을 활용(?)해보자는 것이었다. 슬쩍 그에게 추파를 던졌다. '남편이 날 거들떠보지 않아 난 이렇게 외롭게 지내노라'고.
위험천만한 전술이었지만 효과는 제대로 나타나 위기의식(?)을 감지한 조지는 곧바로 패티에게 돌아왔다. 그녀는 뜻을 이루자 에릭의 반작용을 '널 언제 봤냐'는 듯 매정하게 거부해버렸다.
그저 당한 건 우리의 가엾은 '사랑의 쑥맥' 에릭 클랩튼. 기타에는 '신의 아들'일지 몰라도 사랑에는 '어둠의 자식'이었다. 패티의 전술적 유혹을 그만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착각하고 마음속으로 그보다 훨씬 더 큰, 패티에 대한 연정을 키워버렸던 것이다.
패자라는 절망감을 잊게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은 전부터 간헐적으로 손대온 약물뿐이었다. 이 점에서 데릭 앤 더 도미노스(Derek & the Dominos)의 명반 <Layla>는 '마약 앨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패티에게 '어찌 나한테 이럴 수 있나'하며 항변도 할 수 없었다.
“조지는 나의 가장 친한 동료 아닌가. 그는 위대한 뮤지션이다. 내 친구의 아내와 관련된 사건인데 뭐라 하겠는가.” (<롤링 스톤>인터뷰에서)
당했다는 분개, 무너진 자존심, 그러나 더욱 더 깊어 가는 패티에 대한 짝사랑 등 실연의 정서를 고스란히 노래에 쏟아 부을 도리밖에. 그것이 록 클래식이 된 71년 노래 'Layla'였다. 가사를 보면 당시 망가진 에릭의 심정을 충분히 포착할 수 있다.
“네 남자가 너를 실망시켰기에 난 너를 위로하려 했던 거야. 바보처럼 난 너를 사랑하게 되고 말았어. 넌 나의 모든 세계를 헝클어 놓은 거야.”
그는 나중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Layla'가 다시 한 번 패티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절망적이지만 필사의 노력으로 쓴 곡임을 인정했다. 과연 이런 곡을 듣는 여자의 마음은 어땠을까? 클랩튼에 따르면 패티는 '아예 안중에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사자 패티의 설명은 조금 다르다.
“그가 나한테 두 세 차례 'Layla'를 연주해 줬을까. 힘이 넘쳐 보여 인상적이었고 강렬한 곡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듣고 난 너무도 놀랐고 충격을 받았으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가 나를 향한 노래를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과연 그랬을까?)
'Layla'가 나오기 전 조지 해리슨의 기분을 헤아리는 것도 흥미롭다. 그는 패티의 상황을 지나치게 경시했던 것 같다. 남들이 오해할 만한 말도 많이 했다. 다음은 조지와 에릭이 그 무렵 나눴다는 대화의 한 토막. 에릭이 한 파티 석상에서 조지에게 다가가 용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봐 조지. 난 당신의 아내를 사랑하고 있어. 어떻게 할 참인가?”
“에이 친구. 당신이 뭘 좋아하든 난 신경 안 써. 그녀를 가져, 난 네 여자 친구를 가지면 되잖아.”(아니 이런 못된 작자들이...!)
조지는 여전히 무관심하고 냉담했다. 그러나 에릭과 그의 관계를 아는 주변인들은 조지의 그러한 무심한 퍼스낼리티가 어쩌면 에릭과의 추악한 전면전을 피하게 해준 원천이었는지 모른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실 불같은 성미의 남자라면 'Layla'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에 '황야의 결투'가 벌어져 자신이든 에릭이든 어느 한 쪽이 결딴났을 것이다.
조지는 내심 에릭 클랩튼이 강도를 높여 압박해오는 것에 굉장한 쇼크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73년쯤 아내에 대한 감정도 무관심에서 염증으로 악화되었다(이유는 확실치 않으나 패티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었던 것도 작용했을 것으로 지인들은 본다). 그 사이에도 에릭은 필생의 여인 레일라에게 끊임없는 연정의 호흡을 뿜어대고 있었다.
패티 보이드와 마침내 결혼한 에릭 클랩튼
11, 12세기 페르시아 설화의 주인공 레일라와 마즈노운(Majnoun)이 해피 엔딩을 맞듯 마침내 패티는 74년 '그래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 에릭의 품에 안겼다. 비틀즈가 영화 <A Hard Day`s Night>을 찍던 64년에 조지 해리슨을 만난 지 10년만의 파경이었다. 갖가지 문제로 곧바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지 못했지만 패티는 즉시 에릭과 동거에 돌입했다.
에릭은 '룰루랄라'하며 끝내는 보상받은 사랑에 만취했겠지만 조지는 꽤 침통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친구의 '아내 훔치기' 성공에 덤덤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그렇지 않으며 비정상이지). 이제는 승패는 완전히 뒤바뀐 형국.
조지는 패티가 떠나버리자 호텔에 홀로 쓸쓸히 남아 그녀와의 지난 삶을 기억의 뒤편으로 보내려는 뜻에서 진혼곡 'So sad(너무나 슬퍼)'를 만들었다(오, 불쌍한 조지!). 이 곡이 수록된 그의 74년 앨범 <Dark Horse>에는 패티를 보내는 그의 절절한 심정이 도처에 퍼져 있다.
에벌리 브라더스(Everly Brothers)의 명곡으로 사이먼 앤 가펑클도 부른 'Bye Bye Love'도 거기에 담겨 있다. 곡 제목대로 '패티여 안녕!'이다(이 노래에 백업 보컬을 제공한 사람이 패티이고 보면 이것은 이별의 공식화 선언?)
에릭 클랩튼에 대한 감정이 복류하고 있는 노래는 'Old clapper'. 철자는 다르지만 '늙은 클랩튼'의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 곡을 혹자는 에릭의 'Layla'에 대한 '반박성 답가'로 풀이한다. 물론 조지는 이에 대해 가타부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누가 봐도 그의 씁쓸한 심정을 읽어낼 수 있는 곡이다.
조지의 낙담과 달리 에릭은 기쁨으로 충만했다. 그 역전승의 짜릿함을 78년의 올 타임 리퀘스트 'Wonderful tonight'에 실어 패티에게 바쳤다(패티 만큼 노래로 사랑을 많이 받은 여자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 이 곡은 유난히도 치장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패티를 기다리다 짜증이 난 심경 속에서 지은 노래라고 한다.
기타의 신과 레일라는 79년 5월 정식 결혼했다. '세기적 러브 이벤트'로 떠들썩했던 이 웨딩마치는 전미 순회 공연 일정을 중단하고 거행해 에릭이 얼마나 고대해왔던 일인지를 짐작케 했다. 축하연에는 롤링 스톤즈 멤버 전원, 데이비드 보위, 엘튼 존 등 록계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존 레논을 빼고 나머지 비틀 셋이 처음으로 모여 연주한 것이었다.
거기에는 당연히 조지 해리슨이 끼어 있었다(우째 이런 일이!). 조지는 이후에도 무대에 함께 나서는 등 에릭과 우정어린 사이를 유지했다. 에릭 클랩튼은 지금도 조지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표현한다. 73년과 74년의 대치기간을 빼고 30년 이상 교류를 계속해온 것을 보면 '음악적 동료'가 좋긴 좋은 모양이다.
에릭과 조지 사이에 억지로 만들어 내려고 해도 불가능했을 '사랑의 라이벌전'은 그렇게 우호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러한 결말도 우리한테는 도무지 있을 법하지 않은 일이다.
끝내 이루지 못한 패티와 에릭의 백년해로
에릭 클랩튼과 패티는 어찌 됐는가. 목숨을 건 사랑이었지만 그는 패티와 백년해로를 이루진 못했다. 결혼 5년을 넘기면서 패티는 에릭의 예의 주벽에 진저리를 쳤다. 어떤 크리스마스 파티 때는 심지어 아침부터 알코올에 찌든 에릭이 낮부터 실종되어 찾아보니 눈 속에 파묻혀 있어 패티가 울음을 터뜨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 에릭 스스로도 자신을 '동물'로 일컬은 바 있다.
패티는 조지와의 관계에서도 그랬다고 추측되듯 아이를 갖지 못한 것이 결정적 약점이었다. 에릭이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로리 델 산토에게로 사랑의 포커스를 이동한 것도 이 때문. 로리 델 산토는 에릭의 여자가 될 '자격'을 입증이라도 하듯 떡하니 그의 아들 코너를 낳았다(바로 'Tears in heaven'의 주인공이다). 2세에 목말라 있던 그의 애정이 로리에 연착륙할 수밖에.
패티와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둘은 결국 88년 이혼서류를 꾸민다. 크림의 동료 진저 베이커(Ginger Baker)의 스케치.
“그가 로리를 사귄다는 사실 자체가 패티한테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에릭은 항상 바라왔던 아들을 얻었다. 패티는 자식을 낳을 수 없었던 것 같고, 그 점이 패티의 마음을 헝클어 놓았다.”
이로써 록계의 전설적 러브스토리는 완전히 향기를 상실하고 만다. 에릭 클랩튼, 조지 해리슨 그리고 패티 보이드 셋 가운데 누구도 사랑의 참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패티를 사이에 둔 에릭과 조지의 혼전도 표면적으로 에릭이 이긴 듯 하지만 사랑과 결혼이란 결코 한 때의 과정이 아닌 법. 패티 이후 로리와의 파경, 코너의 죽음이라는 비극이 말해주듯 에릭도 충만한 사랑의 이음에는 실패했다.
에릭은 MTV 언플러그드에서 'Layla'를 연주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조지는 또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어쩌면 '사랑은 하기보다 지키기가 훨씬 더 어렵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곁들여 이런 생각도 하지 않았을는지.
사랑, 그 얼마나 덧없는 것인가!
이런노래로 사랑고백을 듣는다면 어쩌시겠어요?
What'll you do when you get lonely And no on-e's waiting by your side?
외로워질때, 외로운데도 옆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그럴땐 뭘 할꺼죠?
You've been running and hiding much too long.
당신은 매번 너무 멀리 도망다니고 너무 오래 숨어 있곤했습니다.
You know it's just your foolish pride.
그게다 그 바보같은 자존심 때문이란거 알잖아요.
Layla, you've got me on my knees.
Layla,당신은 날 무릎꿇게 만들었죠
Layla, I'm begging, darling please.
Layla,이렇게 부탁할게요 제발요
Layla, darling won't you ease my worried mind.
Layla, 제발, 이토록 흐트러진 내 맘을 잡아주지 않겠어요?
I tried to give you consolation When your old man had let you down.
당신의 그 옛날 남자가 당신을 실망시켰을때, 난 당신을 위로하고 싶었어요
Like a fool, I fell in love with you,
하지만 바보처럼, 나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죠
You turned my whole world upside down.
당신이, 내 세상을 뒤집어 놓은거에요.
Layla, you've got me on my knees.
Layla,당신은 날 무릎꿇게 만들었죠
Layla, I'm begging, darling please.
Layla,이렇게 부탁할게요 제발요
Layla, darling won't you ease my worried mind.
Layla, 제발, 이토록 흐트러진 내 맘을 잡아주지 않겠어요?
Let's make the best of the situation Before I finally go insane.
내가 정말 미쳐버리기전에, 우리 이 상황을 잘 처리해봐요
Please don't say we'll never find a way And tell me all my love's in vain.
우리에겐 방법이 없디거. 내 사랑이 헛된 것이었다고는 제발 말하지 마세요.
Layla, you've got me on my knees.
Layla,당신은 날 무릎꿇게 만들었죠
Layla, I'm begging, darling please.
Layla,이렇게 부탁할게요 제발요
Layla, darling won't you ease my worried mind.
Layla, 제발, 이토록 흐트러진 내 맘을 잡아주지 않겠어요?
Layla, you've got me on my knees.
Layla,당신은 날 무릎꿇게 만들었죠
Layla, I'm begging, darling please.
Layla,이렇게 부탁할게요 제발요
Layla, darling won't you ease my worried mind.
Layla, 제발, 이토록 흐트러진 내 맘을 잡아주지 않겠어요
번역 귀찮음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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