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부터 보자.

패치전엔

이랬던 화면이

이렇게 나온다.

오랫만에 예전에 즐겼던 하고 싶은데 윈도우즈95나 윈도우즈98시절에 했던 게임을 하려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디를 찾아 인스톨 했더니 첫번째 그림과 같은 화면을 마주한 사람들이 꽤 될것이다. 이는 다이레트 드로우 문제라는데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알려져 왔었다.. 하지만 컴퓨터를 능숙하게 모르는 사람에게는 레지스트리 파일을 만들어 병합시키는 일도 일이고 시행착오로 안된다고 포기 하는 사람도 여럿있었다. 그런데 러시아 사람이 편하게 GUI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사용법은 너무 쉬우므로 언급을 하지는 않겠고, 자세한 사한은 제작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바라며 참고로 여기에 올리는 파일은 백업의 용도이고 최신 버전이 아닐 수 있다.

DirectDraw_Compatibility_Tool_1.01.zip

제작가 홈페이지에 가보면 이 툴로 갑자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더니 자신은 해적으로 등록되었다며 투덜대고있다. 아마도 4shared.com으로 배포하고 있었던듯한데 갑자기 삭제되었다나? 불법복제를 조장한다는 뭐 그런 취지였던듯하다.

왜 저런일이 벌어지나 의아하기는 한데, 게임의 한글화에 따른 부작용과도 비슷한 문제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예를들어 실제로 이 툴로 적용 가능 한 게임중 YS I, II 이터널 시리즈와 컴플리트 시리즈가 있는데 이 툴을 사용하면 최신 윈도우즈 에서도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 발매된 YS I, II 크로니클즈 시리즈는 이런것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작자 입장에서는 유저들의 구버전 플레이 때문에 신버전이 팔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게된다. 뭐 같은 플랫폼에서 세번이나 리메이크 한 팔콤도 후덜덜한 상술이긴하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크로니클즈가 이전 판들에 비해서 스토리가 크게 다르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 없이 플레이된다면 다시 돈들일 이유가 없게된 문제를 가지게 된다. 소개한 예가 한정적일 수 있지만 다양한 플랫폼으로 여러번 리메이크 하게되는 게임들.. 이스뿐 아니라 파이널 판타지만 봐도 수십년전 만든 첫시리즈가 새롭게 안드로이드판으로 다시 포팅되는 것을 보면 뭐 좀 기분이 그렇다.

아무튼 위 디아블로와 같은 경우 본인의 시스템( 윈7 x64)의 레지스트리에 다음과 같은 코드를 쓴다.

나중에 삭제하고 싶으면 해당 위치의 레지스트리를 싹 지워버리면 되겠다. 갑자기 디아블로 잡고 싶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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