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시끌 벅적 하구나..

참 오랫만에 관심 가는 프로그램 나왔다 했더니 하는 꼬라지들 하고는..
김PD가 중심을 못잡아 한번 뒤 엎더니 임재범과 가수들이 프로그램을 살렸다..
그걸 또 신PD가 척척 말아 드시고 계시다..
오늘 2011년 5월 28일 잠도 안오고 서핑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기사다..
http://www.bluekoreadot.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4
임재범이야 예전에 잠시 빤짝 대중적으로 눈길을 끌었을뿐 아는 사람만 아는 고수.. 불 같은 성격이라던지 최민수 못지않는 가오는 알음 알음 이미 유명한거고.. -TV만 봐도 알겠다..-
이소라야 참 좋지.. 워낙예민하고 완벽주의적이여서 그렇지... 노래하나 끝내주지..
옥주현 핑클활동의 기억.. 뮤지컬 몇개.. 대표곡 조차 없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끼일 자리가 아니다 싶은데 끼여서 참..

그런데 이런 시끌벅적한 노이즈들로 가장 이익을 보는건 MBC와 신PD다  몰랐던, 관심 없던 사람들까지도 한번은 더 볼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뒷마무리가 찝찝할건 뻔하다는.. 용두사미로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위대한 탄생처럼..

시청자의 입장에서 말이야 사실 누가 나와도 상관은 없어 하지만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또는 정말 잘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싶단 말이지.. 신PD는 왜 '나는 가수다'가 눈길을 끌었는지 모르는것 같아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아이돌 천지지... 그나마 몇개 안되는 음악프로는 각 방송사 케이블 채널로 빼돌리던지 아니면 아주 늦은 밤에나 시청이 가능해. 그런 프로그램에서 가끔 가뭄에 콩나듯이 볼 수 있는 가수들을 휴일에 그것도 황금시간대에 가족과 같이 볼 수 있다는게 중요한거야..

그 시간에 아이돌들이 나온다면 그냥 남자의 자격이나 보다가 1박2일 보겠어..남자의 자격이나 1박2일에 얼마나 아이돌이 나와서 시청률이 좋다고 생각해? 신PD 하는 꼬락서니가 XX짓거리 하는 것 같아 안스러워... 그냥 케이블TV로 가버렸으면 하는 개인 적인 소망이 있다..

아무튼.. 경제적인 논리로 '나는 가수다'가 병맛으로 되어 버린다면 난 남자의 자격이나 보다가 1박 2일로 재미를 충족시키고 그냥 EBS '스페이스 공감'으로 내 감성을 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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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Bits